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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 머그컵 허킨스 스머그일상 2024. 11. 2. 20:31
이제 날이 쌀쌀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낮에 햇빛이 드는 곳은 덥고 그늘진 곳이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여름에 에에컨이나 제습기가 생각나는 것처럼 겨울엔 난로나 핫팩이 생각난다. 그리고 이맘때부터 시원하게 마시던 차나 커피를 따뜻하게 마시기 시작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ㅎㅎ
따뜻한 차나 커피를 마실 때 항상 아쉬운 점은 마시기 적당한 온도를 맞추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팔팔 끓인 물을 바로 마시면 입술과 혀가 데어서 다치기 쉽다. 대부분 냉온정수기는 온수용 내부 저수조에 물을 담아 80-95도 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천천히 홀짝이며 마시면 컵의 온도와 상쇄되면서 적정 온도로 맞춰지지만 마실수록 양이 줄어들고 이 때문에 더욱 빠르에 식어버리고 만다.
몇 년전 미국 출장갔을 때 스타벅스에서 팔던 ember라는 제품을 보고 딱 이거다 싶었으나 한가지 가격이 문제였다. 그 때도 10만원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망설이다 결국 안샀고, 그게 매년 겨울이 돌아오면 생각날 만큼 아쉬웠던 참이다. 아직까지 꾸준하게 판매는 하고 있는데 지금 봐도 구매 욕구가 사그러지는 가격이다. ㅎㅎ
https://ember.com
오픈마켓에서 관련 제품을 찾아봤는데 이제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았는지 머그 워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https://search.danawa.com/mobile/dsearch.php?keyword=머그워머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 허킨스 제품이었다.
https://m.hurkins.com/product/허킨스-스머그-v5-머그워머/44/category/1/display/8/
물론 이 제품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 비싼편이지만 인덕션 방식에 온도 조절도 되고 가벼운 머그잔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정했다.
케이블은 일반 usb c-to-c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지만 충전기는 같이 제공한 전용 충전기만 사용할 수 있다. 12V 2A가 지원되는 충전기만 사용가능한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사실 처음 제품을 받고 컵을 씻으려고 안쪽을 확인했더니 이렇게 뭔가 묻은것처럼 튀어 나온걸 볼 수 있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의를 했고 불량 판정을 받아 빠르게 대체품을 받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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