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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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 행동 뒤 숨겨진 욕구 읽기일상/육아 2010. 2. 10. 17:02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잘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4가지 경우로 정리를 한 기사이다. 글을 읽기는 쉬워도 직접 행동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를 이해하고 노력해 보기 위해서 이 기사를 스크랩 했다. 출처 : http://zine.media.daum.net/lemontree/view.html?cpid=171&newsid=20100210145024745&p=lemontree 아이들의 일상은 부모의 사랑을 얻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다. 반항하고 떼쓰는 아이의 행동 자체만 지적하면 아이의 불만은 해소되지 못한다. Case 1. 갑자기 반항하는 아이 Kid's Point 아이 행동 _ 부모를 화나게 해서 자신과의 힘겨룸에 끌어들이는데, 시간이 갈수록 엄마와 자신 간의 힘겨룸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을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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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돌 발진일상/육아 2009. 10. 18. 20:05
지난 월요일부터 아이가 심상치 않았다. 목욕시키다 똥꼬 부위가 발그르슴 하게 발진이 나며 이상하더니 체온을 제어 보니 38도가 넘는것이 아닌가? 곧바로 써스펜 좌약과 타이레놀 시럽 사다 놓고 우선 좌약을 넣었는데 체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음날 병원을 갔더니 감기 종류라며 요새 유행하는 감기니 3일정도 약 먹이고 혹시 체온이 높아지면 해열제를 먹이라며 약을 처방해 주었다. 한동안 지켜 봤는데 먹는것과 노는것이 평소와 같은데 이상하리만큼 체온이 높았다. 도 체온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다. 병원 약을 먹였는데도 체온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아 좀 걱정이 되었는데 다음날 아침 체온이 정상 범위까지 내려왔다. 그나마 다행이구나 이제 더 오르지는 않겠지 했는데 오후부터 체온이 슬슬 오르더니 밤이 되니 순간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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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프라이스 - 러닝 홈 노래 가사일상/육아 2009. 9. 19. 14:49
얼마 전에 아내가 러닝 홈 (Learning Home)이라는 아기 용품을 구매했다. 말 그대로 집에 대한 것을 배우는 아기용 장남감인데 꽤나 재밌다. 이 제품이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을 때 아기 엄마들이 서로 갖겠다고 난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아이가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그럴만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장난감과 구별되는 것은 일단 크다는 점이다. 아이가 서서 붙들면서 놀 수도 있을 정도로 꽤 튼튼하다. 또한, 대문이나 창문, 전등 스위치와 같은 집에서 사용되는 간단한 기구를 직접 그리고 안전하게 익일 수 있으며, 동요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효과음도 나온다. 영어 동요라기에 같이 따라 부르려고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들었는데 이게 도대체 귀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영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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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뒤집기 그리고 뿌뿌~일상/육아 2009. 5. 30. 15:58
뒤집기가 되면서부터 생활 패턴이 또 다시 바뀌게 되었다. 그 전에는 뉘어 놓으면 싫다고 찡찡 거리기만 했는데 이젠 자기가 뒤집고 고개를 들고 힘들다고 찡찡대거나 볼을 이불에 비벼대면서 짜증을 내기도 한다. 볼을 어찌나 부벼대는지 양쪽 볼이 발갛게 되서 꼭 한 겨울 밖에서 뛰어 놀아 얼굴이 붉게 튼 모습처럼 보인다. 시도 때도 없이 뒤집으니 생기는 고민꺼리가 있는 데 바운서와 같이 살짝 뉘어 놓치를 못하는 점과 자다가 스스로 뒤집어서 칭얼대는 것이다. 생후 100일 전에 2시간마다 깨어서 울던 만큼은 아니라도 패턴이 바뀌는거라 아이도 우리도 스트레스가 되기는 마찬가지다. 그나마 품에 안아주면 울음을 그치니 나름 대책은 있다고 해야 할까? (대신 계속 앉아줘야 하므로 힘이 꽤나 든다) 최근 들어 입을 삐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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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드디어 뒤집기 성공일상/육아 2009. 5. 24. 00:50
지건이가 드디어 뒤집기를 성공했다. 바닦에 내려 놓으면 거의 울기만하고 떼만 쓰는데 이번에는 자기가 스스로 몸을 움직여서 뒤집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게 느껴졌다. 거의 다 뒤집었는데 팔이 걸려 잘 뒤집어지지가 않고 있었다. 이럴 때 보통은 그냥 포기하고 다시 누워 버리는데 오늘은 달랐다 어떻게는 뒤집으려고 하더니 결국은 그냥 오른팔을 아래에 넣고 뒤집었다. 자기도 불편하니까 엉덩이를 들면서 빼려고하는데 잘 안빠지는게 당연한데 심통이 나서 끄응~ 끄응.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람스럽고 귀엽던지.. 결국은 팔이 안빠져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오고 말았고 개월수에 비해 느린 셈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성공작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뒤집기를 하려는 의지가 생긴 것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바닥에 있던 아이를 바운서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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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이구 어깨야..일상/육아 2009. 5. 6. 00:12
2009년 거의 유일무이한 골든위크라는 이번 연휴기간에 거의 집에만 있었다. 뉴스에 나오는 돼지 독감도 맘에 걸리고 아기를 데라고 어딜 돌아다니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 본가와 처가만 살짝 들렀다 온 것 빼고는 거의 돌아디니지 않았다. 처음엔 집에만 있을 거라해서 그냥 쉴 거라는 착각을 잠시 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아마 `육아'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이 말이 어떤 뜻인지 잘 알 것이다. `육아'의 시작은 아이의 행동 패턴에 맞추는 것 부터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 부터 깨어 있을 때 놀아주고 중간 중간 젖먹거나 잘 때 잠깐씩 쉰다. 그게 하루 종일 반복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젖을 먹인 후 아이가 잠을 자기 시작해서야 일과가 끝난 것이다. 책, 인터넷, TV, 식사등 뭔가 나를 위해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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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 정부지원 사업일상/육아 2009. 4. 21. 10:11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 본부 통합으로 2009년 3월 부터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 (9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일부 필수예방 접종비의 30%를 지원해 준다고 한다. 지원 대상 백신은 국가 필수 예방 접종 8종 1. B형 간염 2. 결핵 (BCG, 피내용) 3.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DTaP) 4. 폴리오 (IPV) 5.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MMR) 6. 일본뇌염(사백신) 7. 수두 8. 파상풍/디프테리아 (Td) 본인 부담금은 대략 15,000~16,000원으로 거주지와 상관 없이 지정 의료 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http://nip.cdc.go.kr)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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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엄마 아빠 조종하기일상/육아 2009. 4. 3. 22:32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반기는 아내와 울 아들 하지만 아내는 하루종일 아기를 안고 얼르고 젖을 먹이는라 녹초가 되어 있다. 아내를 도와 틈틈히 아이를 돌보긴 하지만 여긴 힘든게 아니다. 잠을 자거나 젖먹을 때 그리고 옹알이를 할 때는 그렇게 이쁘지만 뉘어 놓으면 울고 안고 있어도 몸을 뒤로 젖히거나 고개를 왼쪽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두리번 거릴 때면 힘이 두 배로 든다. 어제는 잠이 들었는 줄 알고 가만히 방문을 열었다가 아들과 눈이 마주치길래 조심스레 가만히 다시 나왔다. 그리곤 아내가 잠깐 보고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을 닫고 나오는 순간! 으애앵~~~~~~! 얼굴만 마추지고 자기는 그냥 두고 간다고 울어대는 것이었다. 언능 들어가서 안아주면서 `이 녀석이 엄마 아빠를 조종한다'며 아내에게 너스레를 떨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