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Studio] 서울문화역 (구, 서울역)을 레고로 만들어보자 #2
지난 번 Lego Studio를 이용해서 서울역을 만들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그 때 보다 부속 건물과 타일 등이 더 추가했다.
지난 글에서 완료되었던 문을 추가한 모습이다. 이제 바닦의 평면도를 기반으로 좌우 부속 건물을 추가한다.
초기 역장실과 귀빈실이 있었던 왼편 부속 건물을 먼저 구성한다. 본체 건물과 달리 단층으로 되어 있어서 내부 벽체를 다 만들어 보았다.
귀빈실의 정문은 포치(PORCH)로 되어있다. 서울역은 건물 전면과 후면의 높이가 살짝 다르다. 따라서, 건물 입구와 포치가 연결되는 부분은 계단 같은 부분도 있다.
표를 사고 대기하는 곳은 1층이지만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후면 계단을 이용하여 한 층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역장실 문은 문옆에 창문도 같이 구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원래 서울역의 창틀 색은 대부분 처렇게 밝은 초록색으로 되어 있다. 근데 서울역 창문은 종류도 많기도 하고 세부 구성이 복잡해서 레고 타일로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 그 상태에서 초록색으로 구성하면 눈에 너무 잘 띄기 때문에 단순한 형태로 구성했다. 하지만, 귀빈실은 좀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마침 역장실 문과 창문의 모습이 독특하게 되어 있길래 이 부만 따로 구성했다.
난로 굴뚝과 창문을 추가해 주어 귀빈실 건물을 완성했다.
이제 반대편의 부속건물을 만들어볼 차례다. 이 건물도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역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수하물 취급소로 사용되었다가 나중에는 미군 장병 안내소(RTO)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본체와 연결되는 지붕만 있는 부분은 서울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나오던 출구다.
다음은 출구 장식과 타일을 이용해 서울역 주변에 경사로를 마감하고 입간판(?)을 추가한 모습이다.
입간판이 너무 작게 보여서 잘 안 보여서 입간판에 사용한 타일 데칼을 올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