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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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휴가 그리고 황태 요리일상 2008. 7. 28. 08:38
지난 주 강원도 평창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매연과 스모그로 찌든 도심을 떠나 찾아온 강원도의 계곡은 너무나도 쾌적했기에 팬션을 잡아 놓고 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도 하고 낮잠도 자고 책도 읽는등 여유를 부려보고 싶었지만 강원도 까지와서 뒹굴 거린다는게 좀 그래서 주변을 돌아 보기도 했다. - 강원도 평창을 향하여 - 팬션은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었던 봉평의 흥정 계곡에 있었다. 휴가 전에 비가 와서 물이 많아진 상태라 맑고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지만 날이 선선해서 들어갈 수 없었다. 결국 팬션을 떠나기 전까지 들어가 보지는 못했고, 대신 사진 몇 장을 담고 계곡 안쪽에 있는 허브나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강원도 물맑은 평창의 계곡 깊숙히 자리 잡은 허브 나라는 그 입구에서 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