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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마리우스 스툴 이젠 안녕~일상 2021. 4. 18. 23:50
구매 후 몇 년(?)간 잘 써 왔던 이케아 스툴이 망가져버렸다. MARIUS 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는 아주 간단한 간이 의자 스툴이라는 이름 답게 등받이는 당연하게 없고, 바로 사서 조립해 놓아도 단단한 느낌보다는 얄상한 다리가 잘 버틸라나하는 그런 느낌을 주는 의자였다. 그래도,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어 식탁 의자나 책상 보조 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하게 해 주었던 의자다. 근데, 그 의자가 망가져 버렸다. 그것도 의자에 앉아 있는데 무너져 내렸다. -_-; 식탁에 의자에 앉아 있다가, 의자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뒤로 넘어지고 말았는데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황망한 마음에 망가진 의자를 봤더니 X자로 꼬아져 있던 다리는 접혔고, 시트는 위에 나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