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카이프를 3G에서 사용할 수 있네 없네 하면서 무료 데이터 용량에 대비 음성 통화 가능 시간을 테스트 한 기사들이 보이곤한다.
그들 이야기로는 500Mb (KT iLight 요금제 기준)는 스카이프를 이용해 10분간 통화했을 때 사용되는 패킷량은 약 7Mb 정도이며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KT i-라이트 요금제의 경우 500Mb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720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신사에서 월 9만원 정도에 800~1200분을 무료 통화로 판매한다는 것을 기준으로 약 9만원 정도의 음성 통화를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스카이프에서 제공하는 무료통화는 어디까지나 스카이프 가입자끼리 통화하는 경우다.
만약 일반전화나 휴대전화 가입자와 통화를 하게 될 경우 일반전화 분당 23원 휴대전화는 분당 87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또한 한 통화에 접속료 49원이 무조건 발생하게 된다.
720분의 경우 1회 통화량을 10분 모바일과 일반전화 비율을 1:1 정도로 가정한다면. 부과요금은 다움과 같다.
총 72회 72 x 49 = 3,528
일반 36회 36 x 10 x 87 = 31,320
휴대 36회 36 x 10 x 23 = 8,280
합계 44,128
즉 통신사 요금보다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시중에서 호들갑인 것처럼 공짜 무료통화는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어야 하겠다.
다만, 국내 전화든 국제 전화든 지역과 방식에 따라 항상 동일한 기준의 요금이므로 이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저렴하며 또한, 같은 스카이프 가입자끼리는 무료 통화이므로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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