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파벨만스 The Fabelmans일상 2023. 4. 10. 19:43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건 정말 오랜만인듯하다.
우연히 보게된 티저애서 출발해 결국 전반적인 내용을 이미 다 알게 되었다. 게다가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임이도 불구하고 슬램덩크나 스즈메의 문단속 처럼 뭔가 떠들썩하게 알려지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이 내용을 스필버그는 어떻게 영화로 들었을까 그리고 자전적인 이 영화를 통해 무얼 이야기하고 싶은걸꺼하는 궁금증에 영화관으로 발길을 향하게 한 영화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3275
영화를 재밌게 보고 나니 역시 스필버그는 천상 이야기 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man으로 끝나는게 많은 유대계 이름이라고 정한 이름이지만, 같은 발음의 Fable이 우화나 꾸며낸 이야기라는 뜻이 있고, 극 중 친구와 대립하던 현실과 달리 자신이 만들어낸 영화에서는 그를 자기 마음대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 받게하는 모습을 보면, Fabelman 페이블맨이라는 이름은 그가 가진 이야기의 힘을 함축적으로(?) 아니 직관적으로 보여준 부분이라 생각한다. 또한 어쩌면 식상하고 뻔한 성장 이야기로 치부되었을 내용이지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솜씨 있게 엮어 내었고, 어느 순간 몰입되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게 만든건 이야기꾼 감독의 탁월한 능력이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영화 내용은 다른 미디어를 통해 잘 찾아 볼 수 있을테니 (내가 그랬던처럼), 기억에 남았던 영화 속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가 미치 파벨만의 대사만 글로 남겨 본다.어떤 일이 생기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네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렴, 왜냐면 네 삶은 온전히 너의 것이기 때문이야
You do what your heart says you have to, because you don’t owe anyone your life.'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쿠 정수기 냉온정수기 배관과 살균수 (1) 2023.06.03 스트라이다 5.0 브레이크 라인 자가 교체 (0) 2023.05.29 톰과 제리, 톰의 눈은 노란색이다 (0) 2022.05.07 아이폰6 와이파이 부품 교체 (0) 2021.10.30 자동자 의자 좌석인가 아니면 자석인가? (1)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