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블로그

뉴스에서 폭스바겐 사에서 DSG 기술을 이용해서 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었다. DSG는 수동 변속기처럼 엔진의 힘을 기어를 이용 전달해 주는 변속기다. 일반 자동 변속기는 유압식 토크 컨버터를 이용하므로 힘 전달 및 변속이 느린 반면, DSG는 기어 변속을 컴퓨터를 이용해 자동을 변환을 해 주므로 오히려 수동 변속기 보다 연비가 더 좋아진다고 한다. 수동 차량을 운전하면서 좋았던 것이 변속 하는 재미와 좋은 연비였다. 자동으로 바꾼 후 편한 점도 있지만 수동 차량의 변속기 스틱이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DSG가 이에 부합되는게 아닐까 싶다. 국산 차량은 언제 나올라나..

어제 MCN에서 영국 투자 금융 회사인 Barings investment bank의 파산과 그 중심에 있던 홍콩 주식 트레이더 `닉 리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보았다. 우리나라 제목이 겜블 이었는데 찾아보니 `Rogue Trader' 였다. 영화 보면서 내내 주인공이 낯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이완 맥그리거' 였다. (사실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랑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나만 그런걸까?) 처음 부터 본 것이 아니고 극적 상황으로 치닫는 부분부터 본 거라 잘은 모르겠지만 꽤 재밌는 주제에 잘 만든 영화 같다. 영화 평론을 보니 대충 앞 뒤 내용이 들어 맞는다..ㅎㅎ 나중에 꼭 다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