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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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기도일상/명언 2022. 12. 30. 18:41
평화의 기도는 아시시의 성자 프란시스(1182~1226)의 기도로 알려진 기도문이다. 하지만, 이 기도문은 성 프란시스가 남긴 기도문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이 기도문에 대한 첫 공식기록은 1912년 프랑스 카톨릭 단체 La Ligue de la Sainte-Messe에서 발간한 잡지 La Clochette에 실린 것으로, 성 프란시스 사후 680년 가량의 차이가 난다. 또한 그 뿐만 아니라 그가 세운 성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도 다양한 이유로 해당 기도문은 성 프란시스의 글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물론 저자가 성 프란시스가 아닌라는 것 뿐 기도문 자체는 추천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 글이 성 프란시스의 기도문으로 알려지게 된 것일까? 사실 이 기도문은 1914년 1차 세계 대전 그리고 이어 발생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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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카트리지 잉크를 채워보자일상/취미 2021. 1. 29. 17:50
만년필은 잉크를 펜 속에 담아서 쓰는 펜이다. 요즘이야 볼펜이나 다른 다양한 문구류에서는 잉크가 필기구 속에 있는것이 당연한 시대지만, 만년필이 처음 나왔을 때는 상당히 획기적이었을 것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다양한 만년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잉크를 내장한다는 것은 같다 하지만 차이점도 있는데, 어떻게 잉크를 내장하는지는 만년필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다르다. 만년필의 초기에는 잉크통을 펜에 내장하고 주입구를 통해 잉크를 넣는 방식이었다. 잉크 주입이 상당히 불편했기 때문에 이용한 도구가 피펫(스포이트)였는데, 안약통과 비슷하다고해서 아이드로퍼 방식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 잉크 통을 고무재질로 만들고 고무의 복원력을 이용한 자가 주입 방식의 만년필들이 등장했고, 이후 고무가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잉크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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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도전! 만년필 냄새 없애기일상/취미 2021. 1. 12. 15:43
지금 가지고 있는 만년필은 최근에 구입한 카웨코 스튜던트, 그 전에 F촉용으로 샀던 것이 트위스비 에코, 처음 선물을 받았던 라미 사파리 이다. 아 물론 플래티넘 프레피도 있지만 이건 잘 안쓰고 서랍에 모셔(?)두고 있다. 이번에 하고 싶은 것은 이 트위스비 에코 모델을 세척했던 이야기이다. 만년필이라는 사실 세척을 할 일이 거의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이유로 세척을 한다고 한다. 잉크에 오염된 펜 캡을 세척하기도 하고 일정 시간 이상 지나 잉크가 굳어서 전체적으로 세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실 이 경우는 전문적으로 세척용액을 이용하는게 제일 안전하며 단순히 잉크 리필할 때 처럼 컨버터를 이용하여 세척할 수 있다. 근데 나의 경우는 좀 달랐다. 언젠가 갑자기 펜을 쥔 오른손에 시큼한 냄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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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12일상/오늘의 말씀 2021. 1. 12. 10:00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 사도행전 4:12 Salvation is found in no one else, for there is no other name under heaven given to mankind by which we must be saved. - Acts 4:12, NIV Neither is there salvation in any other: for there is none other name under heaven given among men, whereby we must be saved. - Acts 4:12,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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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9:17일상/오늘의 말씀 2021. 1. 11. 22:42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 시편 59:17 O my Strength, I sing praise to you; you; O God, are my fortress, my loving God. - Psalms 59:17, NIV Unto thee, O my strength, will I sing : for God is my defence, and the God of my mercy. - Psalms 59:17, K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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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왔구나 카웨코 스튜던트 70's 소울일상/취미 2021. 1. 7. 19:59
Kaweco Student Fountain Pen - 70s Soul - Blue Cream - EF Nib 카웨코는 기존에 영풍문고에서 할인하는 김에 사서 써 보았던 프레피도 잉크가 다 되었다 싶어 EF촉을 알아 보던 중 2020년 오렌지색 카웨코 만년필을 시필하고 이거다 싶어서 구매했다. 손에 부드럽게 감기면서도 사각사각거리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고 유니버셜 카트리지도 사용 할 수 있고 크기에 비해서 잉크 용량도 어느정도 있어서 여러가지를 만족시켰던 만년필이다. 만년필 자체 리뷰는 은요님의 포스팅 참고하자. 펜은 베스트펜에서 구매했다. 베스트펜 온라인몰에서 구매했지만 베스트펜은 역삼동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온라인 몰이름이 베스트펜이지만 회사는 비젠마스터피스라고 한다. 전시 매장을 위주로 되어 있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