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튠즈가 오픈했다.
지금 아이폰과 동기화도 하고 어플리케이션도 설치하고 있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국내 아이튠즈 계정으로는 애플 아이튠즈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온전히 사용할 수가 없었기에 `오픈'했다라고 이야기 한 것이다.
아이튠즈의 본 기능은 음원이나 영상 구매라고 볼 수 있고 애플은 이를 바탕으로 앱스토어도 만들어 갔는데, 국내에서는 라이센스 문제인지 최근까지도 서비스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최근 소리바다와 같은 음원 서비스 어플을 결제 방식을 문제 삼아 허가하지 않는 모양새로 볼 때 곧 서비스를 하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어쨌든 음원이야 라이센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안한다지만 그와 무관한 팟캐스트도 같이 서비스되지 않았다. 이점이 좀 아쉬웠는데 아시다시피 아이폰은 팟캐스트를 지원한다. 팟캐스트는 대부분의 경우 무료인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GMP (Good Morning Pops) 이다. 근데 국내 아이튠즈에서는 팟캐스트가 서비스되지 않아, 지역을 미국으로 해서 사용해 왔었다. 물론 아이폰에 내장된 아이튠즈 어플에서는 계정에 따라 연결되므로 한국 계정을 사용하면 실행 조차 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뉴스에 보니 애플이 팟캐스트와 아이튠즈 U 서비스를 소리도 없이 오픈했다는 것이 아닌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튠즈에 접속해 보았더니 잘 실행된다 +_+
아래는 아이폰에서 아이튠즈를 통해 GMP 팟캐스트를 받는 화면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곧 음원 서비스도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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