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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일기] 돌 발진
    일상/육아 2009. 10. 18. 20:05
    지난 월요일부터 아이가 심상치 않았다.

    목욕시키다 똥꼬 부위가 발그르슴 하게 발진이 나며 이상하더니 체온을 제어 보니 38도가 넘는것이 아닌가? 곧바로 써스펜 좌약과 타이레놀 시럽 사다 놓고 우선 좌약을 넣었는데 체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음날 병원을 갔더니 감기 종류라며 요새 유행하는 감기니 3일정도 약 먹이고 혹시 체온이 높아지면 해열제를 먹이라며 약을 처방해 주었다. 한동안 지켜 봤는데 먹는것과 노는것이 평소와 같은데 이상하리만큼 체온이 높았다. 도 체온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다. 병원 약을 먹였는데도 체온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아 좀 걱정이 되었는데 다음날 아침 체온이 정상 범위까지 내려왔다.

    그나마 다행이구나 이제 더 오르지는 않겠지 했는데 오후부터 체온이 슬슬 오르더니 밤이 되니 순간 체온이 39도가 넘어서는게 아닌가? 급한 마음에 집근처 한림대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우선은 해열제 주사와 함께 약을 다시 타 왔고 다행이 입원까지는 필요 없는 상태라 1시간여만에 집에 되돌아 왔다.

    아침에 일어나 보내 약을 먹을 때만 열이 내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그나마 해열제를 먹여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 신종플루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가되었지만 처음과는 달리 아이도 지져있고 식욕도 없는데다가 약도 안먹으려하는 모습에 안쓰러워졌다.

    4일정도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다시 진찰 받고 안되겠으면 더 큰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 볼 요량으로 동네 소아과를 찾았는데 약을 먹이지 않은 상태에서 체온이 37도 대로 떨여져 있었다. 소아과에서는 이제 열이 내려가는 중이라며 이제 감기에 따른 기침이나 콧물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화 함께 약을 다시 조제해 주었다.

    열이 내려서 다행이긴 한데 체온이 내려가면서 아이몸에 열꽃처럼 붉은 발진이 돋기 시작해 배 부위에는 꽤 많은 발진이 발생했다. 혹시나해서 병원을 다시 찾았는데 '돌발진'이라며 열이 나기 시작해 3일째 제일 고열이 발생하고 해열이 되면서 몸에 붉은 발진이 발생하여 '장미진'이라고도 불린다는 것이다.

    참고: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health_detail&sm=tab_txc&ie=utf8&query=%EB%8F%8C%EB%B0%9C%EC%A7%84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이의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 어찌나 다행인지 이제 열도 내렸으니 발진도 가라앉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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