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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렌더(Blender)를 써보자 #1 - 기초 배우기
    일상/취미 2022. 11. 6. 21:54

    Blender를 배워보기로 결정했으니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생각을 해 보았다.

     

    우선 배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지를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갈망은 배움에 대한 가장 큰 원동력이고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큰 방향을 정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Blender를 배워서 하고 싶은 것을 먼저 정해 보았다.

    나는 Blender를 이용해서 3D 프린팅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

     

    이렇게 목표를 정했으니 이제 Blender를 잘 쓰는게 다음 단계일 것이다. Blender를 잘 쓰려면 도구 자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즉, 이 도구를 이용하여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도구의 기능을 잘 이해하고 또 그 한계를 아는 사람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는데,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그 모든 것을 쓸 수는 없다. 이제 막 초등 산수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공학용 계산기를 손에 쥐어 주어도 사칙연산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는것과 마찬가지다. 하나씩 그 기능을 파악하고 배워가는 단계가 필요하다.

     

    도구의 기능을 파악하는데 가장 유용한 것은 도구를 만든 곳에서 제공하는 설명서(Manual)와  자습서(Tutorial)라 생각한다.

     

    초보자의 경우는 그 중에서 하나씩 기능을 설명하고 따라해 볼 수 있는 자습서가 더 도움이 되는데, 문제는 2022년 11월 현재 Blender의 LTS (Long Term Support)버젼은 3.3.1임에도 불구하고 Tutorial은 2.8x까지만 있다는 점이다.

    출처 : https://www.blender.org/support/tutorials/

    전문가 입장에서 2.8x과 3.3.x의 기능상의 차이는 어느정도 쉽게(?) 극복할 수 있겠지만 초보의 경우는 상당히 크게 느껴질 것 같았다. 자습서 링크를 클릭하면 유튜브의 Blender 채널의 43개의 짧은 영상을 재생 목록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a1F2ddGya_-UvuAqHAksYnB0qL9yWDO6 

     

    Blender Fundamentals 2.8

    Get up to speed with Blender 2.8 in this official video series!

    www.youtube.com

    다만, 이전 버젼이라 해도 기본적인 Blender에 대한 이해를 잘 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을테니 Blender의 중요한 요소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였고 관련 키워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다만 영상의 제목만 보고 구분한 것으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먼저 Blender의 사용자 Interface에 대한 Keyword는 다음과 같다.

    Viewport, Select & Transform, Collections, Workspace

     

    모델링에 대한 Keyword

    Meshes, Object, Extrude, Loop Cut, Texturing, UV Unwrapping, Vertex, Bevel Tool, Knife Tool

     

    렌더링에 대한 Keyword

    Light Types, Tree Point Lighting, Render Setting, Cycles, Eevee, Shading Editor, 
    Render Setting,

     

    물리엔진에 대한 Keyword

    Rigging, Parenting, Armatures, Copy Limit Constraint, Tracking Constraints, Trasnform Constraints, Charactor Rigging, Inverse Kinemetic, Bone Layers, SCULPT

     

    애니메이션에 대한 Keyword

    Keyframes, Timeline, Dope Sheet,  Graph Editor

     

    이렇게 간략한 자습서에 나오는 키워드도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걸 하나씩 따라하고 싶긴하지만 잠시 뒤로 하고, Blender 3.x용 자습서를 누군가 만들어 놓았을 것 같아 찾아 보았다. 그 중 김렌더(Render Kim)이라는 분의 Blender 3.0+ 초보 강좌를 알게 되었는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jJclwOF6pOfy1hNnzaLhNzfnSzH_2Vy0 

     

    Blender 3.0+ 초보 강좌

     

    www.youtube.com

    영상의 제목으로만 보았을 때 공식 자습서에서 언급했던 Viewport나 Texture와 같은 Keyword가 포함되어 있지만, 복잡해 보이는 내용은 없고 각 영상은 10분 이내로 길지 않으면서 마지막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본에 충실한 강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 강좌를 하나씩 따라하면 Blender에 점점 익숙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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