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취미
-
[만년필] 왔구나 카웨코 스튜던트 70's 소울일상/취미 2021. 1. 7. 19:59
Kaweco Student Fountain Pen - 70s Soul - Blue Cream - EF Nib 카웨코는 기존에 영풍문고에서 할인하는 김에 사서 써 보았던 프레피도 잉크가 다 되었다 싶어 EF촉을 알아 보던 중 2020년 오렌지색 카웨코 만년필을 시필하고 이거다 싶어서 구매했다. 손에 부드럽게 감기면서도 사각사각거리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고 유니버셜 카트리지도 사용 할 수 있고 크기에 비해서 잉크 용량도 어느정도 있어서 여러가지를 만족시켰던 만년필이다. 만년필 자체 리뷰는 은요님의 포스팅 참고하자. 펜은 베스트펜에서 구매했다. 베스트펜 온라인몰에서 구매했지만 베스트펜은 역삼동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온라인 몰이름이 베스트펜이지만 회사는 비젠마스터피스라고 한다. 전시 매장을 위주로 되어 있는게..
-
[모형] 도전! 스펀지를 이용한 아크릴 도색 #1일상/취미 2021. 1. 7. 19:13
지난 번 매직블럭으로 시도했다가 망한 스펀지 도색 방법을 다시 시도해 보았다. 매직블럭이 시간이 지나면서 부스러지고 가루가 나왔기에 이번엔 문구점에서 스펀지를 구매했다. 이걸 이렇게 적당히 잘라서 젯소를 묻힌 후 다시 두드려 보았다... 흐아 이 꾸덕한 느낌 두드릴 때도 부스러기가 나오지 않아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두드렸다. 근데 열심히 두드려도 뭔가 저 몽글 몽글한게 없어지지 않는다. 너무 꾸덕해서 그런가해서 물로 살짝 희석하고 다시 해 보아도 마찬가지! 500원짜리 스펀지는 공기 구멍이 생각보다 커서 두드릴 때 그 흔적이 심하게 남았다. ㅠ그렇다면 선수 교체! 아래 스펀지는 여성용 화장품에 포함되어 있는 스펀지다. 이건 좀 나을지.. 이번에는 더 넓은 곳을 발라보았다. 확실히 500원짜리 ..
-
[모형] 도대체 아크릴 물감으로 흰색 도색은 어떻게 하는 것이 정답인가?일상/취미 2021. 1. 6. 01:04
최근 도색을 시도했던 F-14 퓨킨독스를 두고 아크릴 물감 도색에 대한 테스트를 해 보고 있다. 젯소를 평붓으로 칠해 본 건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 ㅎㅎ 참고했던 자료에서 화장용 스펀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던데 그걸로 다시 시도를 해 보려고 했는데 보이는게 화장솜 밖에 없길래 한 번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오 마이.. 저 모양 보소.. 일부러 거친면을 만들어 보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될 듯 하다 -_-; 혹시나 해서 좀 더 찾아 보니 저번 청소에 쓰고 남은 매직 블럭이 보여서 이걸 써보기로 했다. 음.. 확실히 화장솜 보다는 더 균일한 모습이 되긴 한다. 근데 이건 뭐지? 표면에 몽글 몽글 뭉쳐지는게.. 아마도 매직블럭이라 그런가 싶다. 지우개 마냥 흩어지는 특징을 가진 스펀지라 그런걸까? 몇 ..
-
[모형] F14 퓨킨독스 도색 및 데칼일상/취미 2021. 1. 5. 18:38
앞서 흰색면을 칠할 때 그 얼룩 덜룩이다. 그래도 여러 번 덧 바르면 나름 흰색이 발라지긴 하는데 도장면이 울퉁 불퉁하고 또 두꺼워 진다. 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흰색이나 밝은 색을 칠하는 경우는 퍼티와 비슷하게 조립 시 발생한 공간을 메우거나 발색이 잘 되도록 서페이서라는 걸 먼저 바르고 도색을 한다고 한다. 낸들 알았나 ㅎㅎ 그렇게 배워가는 거지 그렇게 생고생하면서 만들어 본 F14는 그래도 멋졌다. 아직 데칼도 후미 수직 날개 작업도 남아 있긴 한데 뭐 언젠가 하겠지. 아 그리고, 데칼이 자꾸 떨어졌던 이유를 알았는데 너무 어렸을 때 본 기억이 습식 데칼은 물에 담궈서 떠오른 걸 핀셋으로 집에서 붙였던 기억이 있어 그렇게 한건데, 데칼에는 원래 마크 세터 같은 접착체가 발라져 있고 물에 너무 담궈..
-
[모형] 샤크 마우스 데칼 및 도색일상/취미 2021. 1. 5. 14:21
데칼을 사용하다 보내 시간이 지나면 굴곡진 면이나 손이 닿는 부분의 접착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아래와 같이 넓은 면을 사용하는 경우가 시간이 지났더니 아주 돌돌돌 말려 있는 게 아닌가.. 어디선가 주워 들었던 데칼 붙이기에 대한 내용을 보고 마크 세터와 소프터를 구매 했다. 세터는 접착력을 높여지는 일종의 물풀이고 소프터는 데칼을 녹여서 표면에 늘려 붙이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마크 세터도 양이 많은 경우 데칼이 녹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샤크 마우스, 전체를 하기는 어렵고 기본 프로펠러 로터만 검정색으로 도색하고 중요 포인트인 벌컨의 이빨 부분은 흰색으로 칠하고 데칼을 붙여 주었다. 그래도 이 정도만 해 놓아도 꽤 만족스러워 보이긴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크 ..
-
[모형] 젯소(JESSO) 사용해 보기일상/취미 2021. 1. 5. 10:20
모델 표면에 흰색으로 도색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이전 글에 써 놓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 봤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서페이서라는 것이었다. 서페이서는 일종의 밑 바탕을 만들며 표면을 거칠게 하고 도료의 발색을 좋게 하면서 꾸덕한 느낌까지 주어 모델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일종의 퍼티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는 서페이서에 대해 알아봤는데, 대부분 시너를 용제로하는 형태였다. 에어건으로 도색하거나 붓질을 하거나 아니면 스프레이캔 형태로 사용 할 수 있는 형태였는데. 시너를 사용하는 이상 집에서 사용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하나 또 발견(?) 한 것이 젯소라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젯소를 검색하니 가장 많이 나오는게 홈인테리어 DIY로 나오는 노루표 젯소가 나온다...
-
[모형] 아카데미 퓨킨독스 / USN F-14A VF143 "Pukin Dogs"일상/취미 2021. 1. 4. 18:23
아들래미 샤크 마우스를 같이 만들다 보니 갑자기 창작 욕구가 불타올라서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비행기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다. 역시 비행기는 전투기. 전투기 중에서 날개가 접히는 F14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F-14는 영화 탑건의 톰크루즈가 엄청난 멋짐을 자랑하던 모델인데 최근(?) 아카데미에서 신금형으로 발매를 한 제품이 바로 이 퓨킨독스다. 저번에 조립만 했던 샤크 마우스 보다 크기가 작아서 이번에는 색도 좀 칠해 보고 싶어 아크릴 페인팅 킷도 장만했다. 사실 집에서 시너 도색작업을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접착제 냄새가 온집안에 퍼지면 매니큐어 바를 때 냄새와 똑같다고 구박을 받고 있었는데, 도색까지 하면 아마 등짝 스매싱이 날라올 것이다. 당연히 환기 장비를 갖추고 분진 흡입 배기 등등등등..